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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운, 故 전미선 향한 그리움 "시간이 많을 줄 알았는데"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김나운이 절친한 동료배우였던 고(故) 전미선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김나운은 25일 오전 자신의 SNS에 "내 친구 미선이 너무 그립다. 전화하면 받을 것만 같아. 그곳에서는 편하게 있는 거니?"라고 적었다.

김나운은 "우리 같이 늙어가고 시간이 많을 줄 알았는데 쓸쓸히 비가 온다, 미선아"라며 전미선의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려 과거를 떠올렸다.

김나운이 故 전미선을 그리워했다. [사진=김나운 인스타그램 ]
김나운이 故 전미선을 그리워했다. [사진=김나운 인스타그램 ]

사진 속에는 김나운이 故전미선, 김희정 등 동료 배우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소 짓고 있는 김나운의 표정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전미선은 지난해 6월 29일 전북 전주의 한 호텔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오는 29일 사망 1주기를 맞는다.

전미선은 지난 1986년 베스트극장 '산타클로스는 있는가'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 '해를 품은 달' '육룡이 나르샤'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마더' '살인의 추억' '연애' '숨바꼭질' 등에 출연하며 명품 연기로 사랑 받았다.

김나운은 현재 KBS 2TV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에 출연 중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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