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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 연패 탈출 인천 7연패로 몰아(종합)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 FC 서울이 연패에서 벗어났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7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개막 첫승 달성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서울은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9라운드 인천과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서울은 지난달(5월) 31일 성남FC와 4라운드 맞대결에서 덜미를 잡힌 뒤 내리 연패를 당했다.

그러나 이날 후반 17분 터진 윤주태의 선제골을 잘 지켜내며 귀중한 승점3을 챙겼다. 서울은 3승 6패(승점9)가 되며 9위로 올라섰다. 반면 인천은 7연패에 빠지면서 2무 7패(승점2)로 최하위(12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FC 서울 윤주태가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후반 17분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넣고 팀 동료와 함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FC 서울 윤주태가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후반 17분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넣고 팀 동료와 함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천은 전반 39분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상대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이우혁이 시도한 오른발 슈팅은 골대 왼쪽으로 빗나갔다.

서울도 후반 14분 페널티킥 찬스를 맞았다. 그러나 서울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키커로 나선 박주영이 시도한 슛을 인천 골키퍼 정산이 막아냈다.

하지만 서울은 윤주태가 해결사가 됐다. 그는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인천 골망을 흔들었다.

대구FC는 강원FC와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치른 맞대결에서 2-1로 이겼다. 세징야가 두골을 넣으며 제 몫을 했다.

세징야는 0-0이던 후반 7분 정승원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츠바사가 헤딩으로 연결해주자 이를 다시 머리로 받아 넣었다.

후반 22분에는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강원은 후반 추가 시간 고무열이 페널티킥 골을 넣어 한 점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지 못했다.

대구는 이날 승리 포함 최근 치른 6경기에서 4승 2무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승점 16으로 3위를 지켰다. 강원은 3연패를 당했다.

성남FC는 같은날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과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성남은 두 명이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처했지만 무승부를 거두며 최근 4연패 사슬을 끊었다.

성남은 전반 8분 부산 수비수 박준강이 자책골을 넣어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부산은 후반 23분 호물로가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균형을 맞췄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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