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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잉글리시 확진 판정…PGA 선수로 5번째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뛰고 있는 선수 중에서 또 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PGA는 3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해리스 잉글리시(31, 미국)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PGA는 "7월 2일 개막하는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로켓 모기지 클래식을 앞두고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진단 검사에서 잉글리시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면서 "잉글리시는 이번 대회에 출전을 포기했다"고 전했다.

해리스 잉글리시(미국)가 PGA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 중 5번째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뉴시스]
해리스 잉글리시(미국)가 PGA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 중 5번째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뉴시스]

전날(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딜런 프리텔리(30,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어 잉글리시는 PGA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 중 5번째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가 됐다.

그는 지난주 프리텔리가 참가한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에서 열린 PGA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잉글리시는 "몸 상태가 건강하다고 느꼈는데 이런 소식을 듣게 돼 실망스럽다"면서 "코로나19에서 회복한 뒤 다시 투어에 돌아오겠다"고 얘기했다.

PGA 투어는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중단됐다가 지난 11일 개막한 찰스 슈와브 챌린지로 올 시즌 일정을 다시 시작했다.

첫 대회인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는 코로나19 확진 선수가 나오지 않았지만 두 번째 대회인 RBC 헤리티지에서 닉 워트니(미국)가 첫 번째 확진자가 됐고 이후 캐머런 챔프, 데니 매카시(이상 미국) 프리텔리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

한편 잉글리시는 지난 2013년에 PGA 투어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한 경력이 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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