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입단 앞둔 서영재 "K리그 데뷔 설레…적응 노력"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서영재(25)가 국내 무대로 돌아온다. 그는 대전시티즌 유니폼을 입고 K리그2(2부리그) 그라운드로 나선다.

대전 구단은 지난 27일 서영재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그동안 홀슈타인 킬 유니폼을 입고 있던 서영재는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2019-2020시즌 일정을 마쳤다. 이제는 새로운 도전이다.

그는 새로운 소속팀이 된 대전 구단을 통해 입단 소감을 밝혔다. 서영재는 "K리그에서는 첫 도전이지만 어느 리그든 치열하고 강한 경쟁이 필요하다"며 "최선을 다해 경쟁력 있는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또한 "일단 K리그 그리고 대전시티즌에서 함께 뛸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매우 설렌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에 남자축구대표팀 소속으로 뛴 서영재가 대전시티즌으로 이적했다. 그는 지난 5시즌 동안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에서 뛰었다. [사진=뉴시스]

독일에서 시즌을 마친 서영재에게는 다수의 팀들이 러브콜을 보냈다. 그는 대전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대전에서)가장 적극적으로 나섰다"며 "올 시즌 K리그1(1부리그) 승격을 노리는 중요한 시기인데 목표 달성을 위해 나를 꼭 필요한 선수로 생각해 정말 감사했다"고 얘기했다.

서영재는 독일 무대에서 함부르크, 뒤스부르크, 홀슈타인을 거치며 5시즌을 뛰었다. 그는 "정말 뛰어난 선수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들도 경쟁에서 살아남기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한다"면서 "이 부분이 정말 기억에 남는다. 조금만 나태해도 뒤처질 수 있다. 항상 몸 관리를 하고 긴장감을 가져야 한다는 점을 가장 많이 느꼈다. 독일에서 얻은 경험과 배움을 토대로 K리그에서도 잘 적응해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서영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건 적응이다. 그는 "시즌 중간에합류하는 만큼 이른 시간 안에 팀에 녹아드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며 "팀의 플레이 스타일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임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하겠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배우려는 자세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좋은 코칭스태프와 동료들이 있으니 빨리 적응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고 자신했다.

서영재 영입에는 팀 지휘봉을 잡고 있는 황선홍 감독의 뜻이 컸다. 황 감독은 포항 스틸러스 사령탑 시절부터 서영재를 눈여겨봤다. 서영재는 "벌써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관심을 보여줘 매우 감사하다"며 "황 감독님은 축구 선수로도 그리고 지도자로도 많은 업적을 이뤘다. 이번 기회로 함께 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매우 영광이다.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으로 감독님이 보내는 믿음에 응답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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