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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신인 액땜?"…'화재→쇼케 취소' 위클리, 데뷔 2일차의 호성적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대박 신인'을 예고하는 액땜일까. 플레이엠 엔터테인먼트 신인 그룹 위클리가 화재 사고로 팬 쇼케이스를 취소한 가운데 데뷔곡 'Tag Me'가 좋은 성과를 거둬들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에이핑크 소속사' 플레이엠 엔터테인먼트 신인 그룹 위클리는 30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보 'Tag Me'를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했다.

위클리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위클리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이날 오후 4시 마포구 양화로 신한카드판스퀘어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하며 데뷔를 알린 위클리는 오후 8시 팬 쇼케이스를 앞두고 있었다. 공연장에는 위클리 멤버들의 가족들이 찾아와 데뷔를 축하하기 위해 기다렸고, 플레이엠 신인을 기대하는 이들도 온라인 쇼케이스 시청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인근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불길이 빠르게 잡히지 않으면서, 위클리와 현장에 있던 인원들은 안전상의 이유로 소방당국의 명령을 받아 대피했다. 이에 이들은 공연을 지속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현장 철수를 결정했다.

인근 화재 사고로 데뷔 쇼케이스가 취소된 전무후무한 사태였지만, 신곡 'Tag Me'는 이번 사고가 액땜이라 여겨질만큼 신인 걸그룹으로서 소기의 성과 거둬들이고 있다.

위클리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위클리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Tag Me'는 30일 오후 7시 음원사이트 벅스 56위로 진입한 것은 물론, 한터차트 기준 앨범 판매량 3000장 돌파 등 '데뷔 2일차' 답지 않은 호성적을 기록했다. 또한 뮤직비디오 역시 하루만에 379만뷰를 기록하며 놀라움 더했다.

대중적으로 어필되는 밝고 건강한 이미지와 JTBC '믹스나인'을 통해 얼굴을 알린 멤버들이 소속돼 있다는 점이 초반 호성적의 요인으로 꼽힌다.

에이핑크를 10년차 롱런 걸그룹으로 키워낸 플레이엠 엔터테인먼트가 위클리를 통해 또 하나의 대박신인 탄생을 알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아쉽게 데뷔 쇼케이스를 치르지 못하게 된 위클리는 7월 2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Tag Me'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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