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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투수 조덕길, 조성운으로 개명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키움 히어로즈에 개명 선수가 또 나왔다. 주인공은 조덕길이다.

히어로즈 구단은 "조덕길이 최근 개명 신청을 했고 앞으로 조성운이라는 이름을 사용한다"고 1일 밝혔다. 구단은 같은날 바뀐 이름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통보했다.

조성운은 이날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 소속팀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 위로 올라갔다. 키움은 선발 등판한 한현희에 이어 김재웅, 조성운으로 마운드를 이어가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 투수 조덕길이 조성운으로 개명했다. 그는 1일자로 KBO에 새로운 이름으로 선수 등록됐다. 그가 지난 2018시즌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소속으로 투구하고 있다.  [사진=?시스]
키움 히어로즈 투수 조덕길이 조성운으로 개명했다. 그는 1일자로 KBO에 새로운 이름으로 선수 등록됐다. 그가 지난 2018시즌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소속으로 투구하고 있다. [사진=?시스]

조성운은 전날(6월 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두산전에서도 4번째 투수로 9회초 나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는 신일고와 한양대를 나와 지난 2013년 2차 지명 7라운드 58순위로 히어로즈에 지명받았다. 그는 2015년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을 마쳤다.

올 시즌 추격조로 주로 나오고 있고 1일 두산과 홈 경기 전까지 11경기에 등판해 12이닝을 던졌고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75라는 성적을 내고 있다.

그는 지난 2018시즌 KBO리그 1군 무대에 데뷔했다. 개인 통산 성적은 41경기에 출전해 43.2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6.39다. 히어로즈는 조성운에 앞서 김태훈(투수)이 이름을 바꾸고 올 시즌을 맞이했다. 김태훈의 개명 전 이름은 김동준이었다.

조이뉴스24 고척=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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