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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필드에 덜미 토트넘, 멀어져가는 UCL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손흥민(28, 토트넘)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도움 하나를 기록했으나 소속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토트넘은 빈손에 그쳤다. 3일(한국시간)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세필드 유나이티드(이하 세필드)와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토트넘은 승점 획득이 목표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주최 2020-2021시즌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진출권이 주어지는 리그 4위에 오르기 위해서다. 그러나 토트넘은 세필드전에서 승점을 더하지 못했다.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열린 2019-2020시즌 EPL 32라운드 세필드와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사진=뉴시스]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열린 2019-2020시즌 EPL 32라운드 세필드와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사진=뉴시스]

승점46 제자리를 지키며 리그 4위 첼시(승점54)와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종료까지 5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2020-2021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 출전이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토트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리그가 중단됐다 재개된 뒤 1승 1무를 기록하며 승점을 쌓았다. 하지만 이날 세필드에 덜미를 잡히면서 상승세가 한 풀 꺾였다.

남아있는 리그 5경기에서 최대한 승점을 쌓고 4위 첼시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울버햄튼, 세필드, 아스널 등 순위표에서 앞선 팀들의 경기 결과를 따져봐야한다.

토트넘의 다음 상대는 에버턴으로 7일 안방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한편 손흥민은 세필드전을 통해 이정표 하나를 세웠다. 그는 이날 EPL 진출 후 개인 통산 154번째 경기에 출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퀸즈 파크 레인저스를 거치며 154경기를 뛴 박지성(은퇴)과 통산 출전 기록에서 동률을 이뤘다.

EPL에서 뛴 한국인 선수 중 역데 개인 최다 출전 기록은 기성용이 갖고 있다. 그는 스완지시티, 선덜랜드, 뉴캐슬을 거치며 187경기에 나왔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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