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폭죽' 맨시티, 리버풀 대파하고 자존심 지켰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화끈한 공격 축구로 리버풀을 제압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맨체스터 시티는 이날 경기 전 '가드 오브 아너'로 지난달 26일 리그 우승을 확정한 리버풀에게 축하를 보냈다.

맨체스터 시티 케빈 데 브라위너(왼쪽 두 번째)가 3일(한국시간) 리버풀전에서 득점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가드 오브 아너'는 조기 우승 확정 팀에게 그라운드 입장 때 박수로 예우를 보내는 세리머니다.

하지만 경기에서 웃은 건 맨체스터 시티였다. 전반 24분 케빈 데 브라위너(29, 벨기에)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전반 34분 역습 상황에서 추가골을 터뜨렸다. 현란한 패스 플레이로 리버풀의 수비를 무너뜨린 뒤 라힘 스털링(26, 잉글랜드)이 침착한 마무리로 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맨체스터 시티는 전반 45분 필 포든(20, 잉글랜드)의 골로 3-0으로 격차를 벌렸다.

케빈 데 브라위너가 환상적인 패스로 박스 안에서 슈팅 기회를 제공했고 포든이 강력한 슈팅으로 리버풀의 골 망을 흔들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후반 20분 또 한 번 빠른 역습으로 득점을 만들어 냈다.

케빈 데 브라위너가 박스 안으로 쇄도하던 스털링에게 멋진 패스를 건넸고 스털링이 이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이후 여유 있는 경기 운영 끝에 4-0의 완승을 따냈다. 3시즌 연속 리그 우승 무산의 아쉬움을 골폭죽과 함께 달랬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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