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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 부산오픈 1R 선두…이정은 엘버트로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임희정(한화큐셀)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임희정은 11일 부산 기장군 스톤게이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고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그는 7언더파 65타로 공동 2위로 1라운드를 마친 김해림(롯데골프단), 김보아(넥세스 골프단), 박현경(한국토지신탁)을 1타 차로 앞섰다.

임희정이 KLPGA 투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사진=KLPGA]
임희정이 KLPGA 투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사진=KLPGA]

임희정은 12번 홀(파4)까지 5언더파를 기록했다. 그는 15, 16, 18번 홀에서 버디 3개를 쓸어담으며 타수를 줄였고 리더보드 가장 윗 자리로 이동했다.

그는 1라운드를 마친 뒤 "오랜만에 단독 선두로 첫날을 마쳤다"며 "7언더파도 만족하는데 마지막 홀에서 버디가 나와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신인왕을 차지한 이정은6(대방건설 골프단)은 이날 5번 홀(파5)에서 앨버트로스를 달성했다.

엘버트로스는 기준 타수보다 3타 적게 치는 것으로 홀인 원보다 더 나오기 힘든 기록으로 꼽힌다. 이정은이 작성한 앨버트로스는 KLPGA 투어 통산 7번째 나온 기록이다.

이정은은 5번 홀에서 약 170m를 남기고 4번 아이언으로 친 두 번째 샷이 홀 앞에 떨어진 뒤 홀 안으로 들어갔다. 그는 단숨에 2언더파에서 5언더파로 타수를 줄였고 이후 버디 하나를 추가해 6언더파 66타 공동 5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프로골퍼 이정은6이 18일 오전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1라운드 경기에서 10번홀 티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프로골퍼 이정은6이 18일 오전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1라운드 경기에서 10번홀 티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베테랑 지은희(헌화큐셀)도 이정은과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KLPGA 투어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소영과 최혜진(이상 롯데 골프단)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38위에 올랐다.

평균 타수 부문 1위에 상금 랭킹 2위를 달리고 있는 김효주(롯데골프단)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9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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