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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피디, 도티·샌드박스 '뒷광고'·매각 저격 사과 "내부고발 중단"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먹방 유튜버 참피디(참PD)가 콘텐츠 회사 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와 도티의 뒷광고 의혹을 지적한 뒤 논란이 커지자 사과했다.

참피디는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음주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문복희 쯔양 상윤쓰 나름 등을 비롯한 스타 유튜버들의 '뒷광고' 의혹을 제기했다. '뒷광고'는 유튜버들이 콘텐츠에 광고 안내를 하지 않고 광고 영상을 게재하는 것을 뜻한다.

유튜버 참피디 [사진=유튜브 참피디 채널]
유튜버 참피디 [사진=유튜브 참피디 채널]

그러면서 참피디는 샌드박스와 도티가 '뒷광고' 의혹이 있으며, 도티가 샌드박스 상장 후 매각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저격했다.

그러자 도티는 참피디의 방송에 슈퍼챗(돈을 내며 채팅을 최상단에 장시간 고정할 수 있게 만드는 시스템)을 쏘며 의혹을 해명했다.

도티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다. 증거가 뭔지 궁금하다. 샌드박스는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를 철저히 준수한다. 나는 누구보다 크리에이터와 회사를 사랑하고 가장 정성적인 방법으로 성장하기 위한 신념을 가진 사람이다"고 밝혔다.

이어 도티는 "나는 거짓말은 한 적 없다. 거짓말이라면 참피디 님이 내가 회사를 팔아먹기 위해 사업을 한다는 말"이라며 "내 목숨같은 회사다. 진의를 추측으로 왜곡하며 호도하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논란이 커지자 참피디는 유튜브 커뮤니티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참피디는 "도티님께 사과드린다. 필요 이상의 공격적 태도로 대화를 진행한 걸 부정하지 않겠다. 불필요한 의혹 제기로 의심될 행동을 해 법의 심판이 필요하다면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이어 참피디는 "나 때문에 마음 고생을 겪은 도티님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참피디는 "대형 유튜버들께서 속속 과거를 고백하시는 상황이 이어지는 지금, 어느정도 자정작용이 진행되는 현 시점에서, 조금은 상황을 더 지켜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바뀌게 됐다. 일종의 '내부고발'은 당분간 유보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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