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9월 결혼을 앞둔 가수 전진이 웨딩화보 촬영이 누드 화보보다 더 힘들었다고 고백한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장영남, 현아, 신소율, 김요한과 함께하는 '반전이지만 괜찮아' 특집으로 꾸며진다.
스페셜 MC로 출연한 전진은 9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여자친구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전진은 셀 수 없이 많은 사진을 찍고 누드 화보까지 발간했던 22년 차 연예인이지만, 웨딩 화보를 찍으려니 떨림과 묘한 감정이 올라왔다고 고백했다. 또 프러포즈를 거절한 여자친구를 위해 웨딩 화보 촬영 당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던 일화까지 밝혔다.
또 전진은 여자친구 앞에서 방귀를 튼 사실을 공개하며 "그분은 냄새가 안 나면 실망해요"라고 폭탄 고백, 가스로 화음을 만들고 싶다는 야무진 계획을 밝혔다.
신혼을 만끽 중인 신소율은 지난해 화제를 모은 87만 원 초특가 스몰 웨딩 후기를 들려준다. 또 달라진 남편 김지철 때문에 최근 결혼 8개월 만에 위기를 경험했다고 고백한다. 이 얘기를 듣던 전진은 "나도 그런 적이 있다"며 폭풍 공감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신소율은 남편 김지철이 가스 배출 후 귀여운 척을 한다고 폭로하며 "아직은 괜찮은데"라며 복수를 다짐했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전진과 신소율, 또 다른 사랑꾼 현아의 러브스토리를 듣던 김요한은 '결혼-동거-방귀' 등 좀처럼 낄 수 없는 토크 주제에 어리둥절했다고 해 웃음을 유발한다.
'라디오스타'는 26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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