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지난 10년 동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간판 선수'로 활약한 다비드 실바(34)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실바는 2019-2020시즌 종료 후 스페인으로 돌아갔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와 2년 계약했다.
레알 소시에다드 구단은 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실바는 진단 검사를 통해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그는 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특별한 유증상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실바는 레알 소시에다드 선수단 합류를 위해 지난 달(8월) 28일 첫 진행한 진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그러나 두 번째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진단을 받았다.
실바는 지난 2003년 발렌시아에 라리가에 데뷔했고 이후 셀타 비고와 에이바르에서 임대로 뛰었다. 그는 2010년 맨시티로 이적하며 EPL로 자리를 옮겼다.
실바는 맨시티에서 뛰는 동안 436경기에 출전해 77골을 넣었다. 또한 맨시티에서 보낸 10시즌 동안 EPL 4회 우승을 비롯해 FA컵(2회), 리그컵(5회), 커뮤니티 실드(3회) 등 모두 14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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