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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분데스리가 개막전 교체 출전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황희찬(24, 라이프치히)이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라이프치히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작센주 라이프치히에 있는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 마인츠와 홈 경기를 치렀다. 황희찬은 선발 출전하지 않았으나 고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후반 24분 다니 올로를 대신해 그라운드로 나와 경기 종료까지 뛰었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으나 소속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 소속 황희찬이 20일(한국시간) 열린 마인츠와 1라운드 홈 경기에 후반 교체 출전했다. 그는 이적 후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사진=조성우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 소속 황희찬이 20일(한국시간) 열린 마인츠와 1라운드 홈 경기에 후반 교체 출전했다. 그는 이적 후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사진=조성우 기자]

라이프치히는 마인츠에 3-1로 이겨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황희찬은 지난 12일 열린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대회) 1라운드(64강) 뉘른베르크전에 선발 출전해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고 공식 데뷔전을 가졌다.

그는 당시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이날 마인츠를 상대로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달성에 도전했으나 빈손에 그쳤다.

라이프치히는 전반 17분 상대 파울로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에밀 포르스베리가 침착하게 마무리해 선취 골을 넣었다.

4분 뒤에는 유수프 포울센이 추가골을 넣었다. 올모가 띄운 공을 포울센이 헤더로 연결했다.

마인츠도 후반들어 반격했다. 후반 3분 장-필리프 마테타가 만회 골을 넣어 라이프치히를 한 골 차로 따라붙었다.

라이프치히 선수들이 마인츠와 20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추가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라이프치히 선수들이 마인츠와 20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추가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그러나 라이프치히는 후반 6분 아마두 에다라가 상대 골망을 흔들며 점수 차를 벌렸다.

황희찬은 올모가 부상을 당하자 교체 투입됐다. 그는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동원(29, 마인츠)은 무릎 부상으로 이날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돼 황희찬과 '코리언 더비'는 성사되지 않았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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