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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스 텍사스 단장 "추신수 연락? 리빌딩이 우선"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추신수(38)은 바쁜 오프시즌을 보내야한다. 그는 올 시즌 종료 후 텍사스 레인저스와 맺은 계약이 만료됐다.

선택지는 분명하다. 추신수는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일에 방점을 찍고 있다.

새로운 팀이나 리그를 찾거나 아니면 텍사스와 재계약을 추진해야한다. 그러나 추신수가 올 시즌까지 7년을 뛴 텍사스는 검증된 베테랑 영입보다는 리빌딩에 무게를 두고 있다.

텍사스 레인저스와 맺은 7년 계약이 만료된 추신수는 올해 FA자격을 다시 얻는다. [사진=뉴시스]
텍사스 레인저스와 맺은 7년 계약이 만료된 추신수는 올해 FA자격을 다시 얻는다. [사진=뉴시스]

존 대니얼스 텍사스 단장은 2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을 통해 미국 현지 취재진과 가진 화상 인터뷰를 통해 추신수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어느 시점에서는 추신수에게 연락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명확한 시점은 따로 꺼내지 않았다. 그리고 구단쪽에서 (추신수에게)연락을 한다는 의미가 아닌 연락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모호한 표현을 썼다.

대니얼스 단장은 "추신수의 연락을 떠나 우리팀 전력을 파악하는 일이 최우선"이라며 "기회를 얻었다고 믿을 만한 선수와 다가올 새 시즌 자신을 증명할 기회가 필요한 선수들을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만약 해당 포지션에 그런 선수가 없다면 우리는 트레이드나 자유계약선수(FA) 영입을 고려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우리팀이 FA 시장이나 트레이드에서 앞장서 웅직일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추신수는 2013사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고 그해 말 텍사스와 7년 동안 1억3천만 달러를 받는 조건에 사인했다. 그는 올해 월드시리즈 일정이 끝나고 닷새 후 다시 한 번 FA 자격을 얻는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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