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KBO리그 가을야구 11월 1일 '플레이볼'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올 시즌 한국시리즈를 포함한 포스트시즌 일정이 확정됐다. '가을야구'는 정규시즌 종료 후 이틀 뒤인 오는 11월 1일부터 막을 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에 있는 야구회관 내 KBO 컨퍼런스룸에서 2020년 KBO 제8차 실행위원회(이하 실행위)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올해 KBO 포스트시즌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정규시즌 5위와 4위팅이 만나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가을야구 첫 무대가 된다. 11월 1일 4위 팀 홈 구장에서 최대 2경기를 치른다. 이어 준플레이오프(3전 2승제) 플레이오프5전 3승제) 한국시리즈는(7전 4승제)가 열린다.

KBO는 20일 실행위원회를 열어 2020 포스트시즌 일정을 확정했다. 올해 가을야구는 11월 1일부터 시작한다. [사진=조성우 기자]
KBO는 20일 실행위원회를 열어 2020 포스트시즌 일정을 확정했다. 올해 가을야구는 11월 1일부터 시작한다. [사진=조성우 기자]

한국시리즈가 최대 7차전까지 갈 경우에 포스트시즌은 11월 25일 종료된다. 지난 4월 7일 열린 긴급 실행위 결과에 따라 중립경기 기준일인 11월 15일이 포함된 플레이오프는 1차전(11월 9일)부터 고척스카이돔에서 치러진다.

실행위는 또한 올해 포스트시즌에 한해 심판 재량 비디오판독을 도입한다.. 심판 재량 비디오판독은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구단 신청과 별도로 8회 이후부터 경기 종료 시까지 횟수에 제한 없이 심판 판단에 따라 실시할 수 있다.

단 이 떼는 구단에서 비디오판독을 요청할 수 없다. 실행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세부 지침도 정했다.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등록된 선수 30명 중 코로나19 양성 반응자 및 증상 의심자 그리고 접촉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최종적으로 음성 판정을 받거나 필요한 격리 기간을 마칠 때까지 예비 엔트리 내에서 대체 선수를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각 시리즈 별 엔트리 제출 시 예비 엔트리 명단도 동시에 제출해야 한다.

포스트시즌 기간 중 야구장 내에서 코로나19로 경기가 중단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KBO 코로나19 통합 매뉴얼 기준에 따라 강우콜드게임이 아닌 서스펜디드 경기 규정을 적용하기로 했다.

KBO리그 규정 중 포스트시즌 서스펜디드 경기 규정에 따라 ▲다음날 동일 대진일 경우 다음날 경기 이전에 거행 ▲다음날 이동일인 경우 이동일에 경기 거행 ▲최종 경기일인 경우 다음날 또는 이동일에 거행된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KBO리그 가을야구 11월 1일 '플레이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