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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광희X에릭남, '온드림스쿨' MC 발탁…'네고왕'과 '1가정1에릭남' 조합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황광희와 에릭남이 청소년 공감콘서트 '온드림스쿨' MC로 나선다.

2015년부터 전국 각지의 청소년들과 함께 해온 KBS 1TV 청소년 공감 콘서트 '온드림스쿨'이 새 학기를 맞았다.

코로나19로 매일 학교에 가고, 친구들을 만나는 평범한 일상마저 빼앗긴 청소년들에게 단 하루라도 마음껏 웃고, 함께 공부하는 기쁨을 선물하기 위해 어렵게 자리를 마련한 것. 이를 위해 해마다 청소년이 있는 전국 곳곳을 찾아가는 형식에서 벗어나, 올해는 언택트 시대에 맞게 매회 제주, 전남, 경북, 강원, 충청 등 지역 한 곳을 선정해, 수강신청을 한 100명의 친구들을 온라인으로 연결했다.

'온드림스쿨' MC 황광희 에릭남. [사진=KBS]
'온드림스쿨' MC 황광희 에릭남. [사진=KBS]

첫 비대면 녹화를 마친 제작진은 "학생들과 직접 얼굴을 마주 할 수는 없었지만 고민 상담에 장기자랑과 질의응답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에서 언택트 시대를 살아갈 미래세대의 희망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온드림스쿨'을 이끌어 갈 새 얼굴들이 합류했다. 두 주인공은 88년생 동갑내기 친구로 알려진 황광희와 에릭남이다. 유튜브 화제의 콘텐츠인 '네고왕'을 통해 청소년들의 롤모델로 떠오른 황광희와 '1가정 1에릭남'이라는 별명이 대변해주는 '엄친아' 에릭남, 전혀 다른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두 사람이 어떤 호흡을 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과의 첫 만남에서 "광희따라 왔다"며 황광희에 대한 믿음을 보인 에릭남. 시, 경제 등등의 강연 주제를 듣고 당황하며 허당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고. 황광희 역시 "에릭남은 하나를 주면, 열을 던지는 친구"라며 "그래서 더 똑똑한 에릭남이 배움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혀 큰 웃음을 선사했다. 출발부터 엉뚱한 신경전으로 절친케미를 인증한 두 사람.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멘토들을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되고싶다"는 포부만큼은 의견일치를 보였다.

올해 '온드림스쿨'의 가장 큰 변화는 형식파괴다. 서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분야의 멘토들이 함께 강연을 이끌어가기도 하고, 학생들과 함께 무대를 꾸미는 등 매회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형식의 시도들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하지만 어려워하는 환경, 과학기술, 경제 등의 지식강연에도 어느 해보다 공을 들였다.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전해줄 지식 멘토와 이를 실천하는 이야기로 공감을 이끌 감성멘토가 함께하는 콜라보레이션 강연으로 청소년들에게 재미와 깊이를 더했다.

25일 일요일 오전 10시 10분 KBS 1TV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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