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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이시우, OK금융그륩전도 선발 출전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오늘 경기도 박주형과 함께 짝을 이룹니다."

현대케피탈은 2020-21시즌 도드람 V리그를 비교적 단신 라인업을 활용하고 있다.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자리가 그렇다.

군 입대한 전광인이 팀 전력에서 제외된 상황이고 무릎 부상으로 재활 중인 문성민은 복귀 시점이 여전히 안갯속이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박주형과 함께 코트로 나설 레프트 자원으로 이시우와 송준호를 꼽고 있다.

현대캐피탈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이시우는 28일 열린 OK금융그룹과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다. 올 시즌 개막 후 3경기 연속이다.  [사진=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
현대캐피탈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이시우는 28일 열린 OK금융그룹과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다. 올 시즌 개막 후 3경기 연속이다. [사진=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

이시우는 28일 안산 상록수체욱관에서 열리는 OK금융그룹과 원정 경기에서 선발 레프트로 나온다. 시즌 개막 후 3경기 연속이다.

현대캐피탈은 이시우와 송준호 카드를 잘 활용했다. 이시우는 소속팀 첫 경기인 우라카드전에서 14점을 올리며 쏠쏠한 활약을 했다. 지난 25일 삼성화재전에서는 이시우가 막히자 송준호가 2세트부터 코트로 들아와 19점을 올리며 활력소 노릇을 톡톡히했다.

현대캐피탈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단신 레프트 카드가 잘 맞아떨어진 셈이디.

그러나 최 감독은 2연승에 크게 무게를 두진 않는다. 그는 "개막 후 2연승에 큰 의미는 두지 않는다"면서 "현재는 시즌 준비 과정에서 나온 과제를 보완하는 과정이라고 봐야한다"고 말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시즌 안산 원정에서 좋은 기억도 있다. 교체 투입된 문성민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은 게 좋은 예다.

최 감독은 "이미 과거"라면서 "올 시즌 OK금융그룹 전력이 좋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 같다"고 걱정했다. 현대캐피탈은 두 명의 선수를 활용하는 레프트 외에 또 다른 한 자리도 로테이션으로 돌리고 있다.

투 리베로 시스템을 이번에도 활용한다. V리그 남녀부 전체 선수들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여오현 플레잉코치와 올 시즌 신인 박경민이다. 최 감독은 "(리베로도)당분간 두 명 체제로 간다"고 강조했다.

조이뉴스24 안산=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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