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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대전 선수 양성 판정 K2리그 일정 조정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선수 발생으로 남은 시즌 일정을 변경했다.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가 나온 대전이 그렇다.

대전은 오는 31일 안양, 11월 6일 경남FC와 정규 라운드 두 경기를 남겨뒀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프로축구연맹)은 해당 두 경기를 각각 11월 17일과 21일로 조정됐다.

팀내 코로나19 확진 선수 발생이 지난 24일 열린 전남과 경기 이후 일어난 상황이라 다른 팀 경기까지 영향을 주지 않았다. 그러나 대전의 잔여 정규리그 일정이 뒤로 밀리면서 예정된 K리그2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도 개최 시기가 조정된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가 나온 프로축구 대전 선수단은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에 다라 대전의 K리그2(2부리그) 잔여 두 경기 일정이 연기됐고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일정도 뒤로 밀렸다. 사진은 올 시즌 대전과 서울E의 정규리그 경기 장면.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가 나온 프로축구 대전 선수단은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에 다라 대전의 K리그2(2부리그) 잔여 두 경기 일정이 연기됐고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일정도 뒤로 밀렸다. 사진은 올 시즌 대전과 서울E의 정규리그 경기 장면.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2는 정규리그 우승팀이 다음 시즌 K리그1(1부리그)로 자동 승격된다. 2~4위 팀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친다. 3, 4위팀이 준플레이오프에서 만나고 여기에서 이긴 팀이 2위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올해 준플레이오프는 11월 18일, 플레오프는 21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대전 경기 일정 조정으로 각각 같은달 25일과 29일로 연기됐다.

대전은 29일 기준으로 리그 5위에 올라있다. 남은 두 경기 결과에 따라 준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도 충분하다.

대전 선수단은 2주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그나마 다행인 점인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가 나온 뒤 선수단, 코칭스태프, 구단 사무국에 대해 실시한 검사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자가격리 기간에는 단체 훈련을 할 수 없다. 자가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진단 검사를 다시 받을 예정이다. 프로축구연맹은 "선수단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한 뒤 그 결과를 연맹에 제출해야한다"며 "재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와 코칭스태프만 훈련과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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