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윤규진 ·안영명 등 선수 11명 방출 한화…세대교체 속도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올 시즌 46승 3무 95패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KBO리그 사상 144경기 체제에서 첫 100패 팀이 될 수 있던 위기에선 벗어났다.

그러나 최하위(10위)에 그쳤다. 시즌 도중 한용덕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고 최원호 퓨처스팀(2군) 감독이 대행을 맡아 시즌을 마쳤다. 내년을 준비하고 있는 한화 구단은 '리빌딩'에 방점을 찍었다.

지난 5일 베테랑 이용규(외야수)에게 사실상 방출 통보를 했다. 6일에는 선수 11명을 대상으로 재계약 불가 방침을 정했다.

한화 이글스 투수 윤규진 등 11명이 구단으로부터 6일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한화 이글스 투수 윤규진 등 11명이 구단으로부터 6일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구단은 이용규를 포함해 윤규진, 안영명, 김경태, 이현호(이상 투수) 김창혁(포수) 송광민, 김회성, 박재경(이상 내야수) 최진행, 정문근(이상 외야수) 등 모두 11명과 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용규, 최진행, 송광민 등 그동안 한화 내, 외야를 대표한 선수들에 윤규진, 안영명 등 오랸 기간 한화 마운드 한 축을 책임진 선수들도 재계약 불가 명단에 이룸을 올렸다.

구단은 "미래 가치에 중점을 둔 팀 쇄신 작업 과정"이라며 "선수단 기존 주축 세대에서 새로운 세대로의 단계적 전환이라는 전략 구성 목표에 따라 진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단은 또한 "명확한 운영 방향에 맞춰 팀의 미래를 책임질 집중 육성 대상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고 팀 분위기를 쇄신하는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정민철 한화 단장은 “핵심 선수 육성을 위해 포지션 별 뎁스, 선수 개개인 기량 분석 등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결정됐다"며 “젊고 역동적인 팀 컬러 모색, 새로운 강팀으로의 도약 실현을 위해 쇄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윤규진 ·안영명 등 선수 11명 방출 한화…세대교체 속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