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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규현, 재치+프로의식 더한 심사평…심사위원 맹활약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슈퍼주니어 규현이 '싱어게인'에서 주니어 대표 심사위원다운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은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재야의 실력자와 한때는 잘 나갔지만 지금은 잊힌 비운의 가수 등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싱어게인' 규현이 주니어 대표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싱어게인' 규현이 주니어 대표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규현은 유희열, 이선희, 전인권, 김이나, 선미, 이해리, 송민호 등과 함께 '싱어게인'의 심사위원을 맡아 순발력 넘치는 입담과 프로다운 모습으로 '시니어'와 '주니어' 심사위원을 잇는 다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규현은 등장과 동시에 시니어, 주니어로 나뉘어진 심사위원 석을 보고 유희열에게 "선배님은 몇 십 대 시죠?"라며 엉뚱한 물음을 던졌다. 유희열은 "난 50대인데, 넌 40대지?"라며 30대인 규현에게 농담을 하는 등 친숙한 선후배 간의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이끌어 냈다.

이어진 오디션에 규현은 앞서 장난스럽던 모습과 사뭇 달라진 진지한 태도로 무대를 관람했다. 규현은 한돌의 '터'를 부른 70호 가수 재주소년의 서정적인 무대에 "첫 소절 시작할 때부터 보컬이 너무 매력적이었다. 바람이 살랑살랑 불 때 조용히 산책하며 듣기 좋은 노래"라는 평가를 내렸다.

또 'K팝스타' Top5 23호 가수의 그루브 넘치는 무대에는 "다음 라운드가 너무 기대되는 참가자 분이다. 무대 중 중간중간 창법이 바뀌면서 계속 다른 소리를 냈다. 힘든 고음 속에서도 퍼포먼스도 완벽했고, 다른 장르를 부르는 것도 궁금하다"며 심도 있는 심사평으로 눈길을 모았다.

이외에도 규현은 노래를 따라 부르고, 리듬에 맞춰 춤을 추는 등 시종일관 무대를 즐기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재치 있는 토크, 프로의식을 갖춘 섬세한 심사평까지 규현이 활약에 큰 기대가 쏠린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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