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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 김민재의 베이징에 1-2 패…험난해진 ACL 16강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FC 서울이 카타르에서 재개된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패배의 쓴맛을 봤다.

서울은 2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E조 3차전 중국 슈퍼리그의 베이징 궈안과의 경기에서 1-2로 졌다.

서울은 전반 8분 베이징 페르난도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주도권을 뺏겼다. 전열을 정비한 뒤 반격에 나섰지만 외려 후반 15분 알란에게 추가골을 내주면서 0-2로 스코어가 벌어졌다.

FC 서울이 2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3차전 베이징 궈안과의 경기에서 1-2로 패한 뒤 아쉬워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FC 서울이 2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3차전 베이징 궈안과의 경기에서 1-2로 패한 뒤 아쉬워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은 후반 21분 박주영이 페널티킥으로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1-2로 패했다.

서울은 이날 패배로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베이징(승점 7점)에 조 선두 자리를 내줬다. 승점 3점을 기록 중인 조 3위 호주의 멜버른 빅토리와 승점 1점 차에 불과해 치열한 순위 다툼이 불가피해졌다.

서울은 이와 함께 오는 24일 열리는 태국의 치앙라이 유나이티드와의 조별리그 4차전에 대한 부담도 커졌다.

서울은 최근 국가대표팀의 오스트리아 원정 평가전에 소집됐던 주세종과 윤종규가 코로나19로 인한 안전을 우려해 카타르로 합류하지 못했다. 축구대표팀에서는 소집 기간 선수 7명 등 1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원의 핵심 역할을 맡아 줄 것으로 기대했던 기성용도 발목 부상으로 카타르 원정에서 빠진 가운데 힘겨운 일정을 소화하게 됐다.

한편 베이징 소속인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는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소속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AFC 챔피언스리그 동아시아 경기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 속에 지난 3월 일정이 중단됐었다. 지난 18일부터 중립 지역인 카타르에서 잔여 경기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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