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백승호(23, 다름슈타트)가 올 시즌 개막 후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다름슈타트는 16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퓌르트에 있는 트롤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분데스리가2(2부리그) 그로이터 퓌르트(이하 퓌르트)와 원정 경기를 치렀다. 백승호는 이날 선발 출전했고 어시스트 2개를 기록했다.
다름슈타트는 퓌르트에 4-0으로 이겨 2연패에서 벗어났다. 4승 3무 5패(승점15)가 되며 리그 13위로 올라섰다. 퓌르트는 2연승을 마감하면서 6승 3무 3패(승점21)로 3위를 지켰다.
백승호는 4경기 연속 선발출전했고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존재감을 뽐냈다.
다름슈타트는 0-0으로 맞서고 있던 전반 17분 팀 스카크가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백승호는 추가골에 관여했다.
전반 45분 백승호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세다르 두르순이 상대 골문 앞에서 잡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백승호는 올 시즌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백승호와 두르순은 소속팀 세번째 골도 합작했다. 후반 4분 백승호는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한 뒤 다시 한 번 크로스를 올렸다.
두르순은 이번에도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골문 앞에서 침착하게 마무리에 성공해 멀티골을 완성했다. 백승호도 이날 두 번째 어시스트를 올렸다.
3-0으로 여유있게 앞선 다름슈타트는 후반 31분 임마누엘 혼이 추가골을 넣으며 승기를 굳혔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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