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드류 루친스키(투수), 애런 알테어(외야수)와 2021시즌도 함께한다. NC 구단은 루친스키와 알테어에 대한 재계약을 1일 발표했다.
루친스키는 계약금 30만, 연봉 130만, 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총액 180만 달러(약 19억5천만원), 알테어는 계약금 20만, 연봉 110만, 인센티브 10만 달러 등 총액 140만 달라(약 15억2천만원)에 합의했다.
두 선수는 NC가 지난 2012년 팀 창단 후 올 시즌 첫 통합우승을 차지하는데 힘을 보탰다. 루친스키 선수는 30경기에 둥판해 19승 5패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해 소속팀 선발진 1선발로 자리했다.
그는 한국시리즈에서도 2승 1세이브를 거두며 제 몫을 했다. 알테어는 136경기에서 타율 2할7푼8리 31홈런 108타점 22도루를 기록했다. 알테어는 KBO리그 데뷔 시즌에 '20-20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루친스키는 "NC와 다시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팀 동료들과 친구들도 또 볼 수 있게 돼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올 시즌에도 마운드에 올라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도 전했다.
알테어는 "지난해 한국에서 보낸 첫 시즌이라 걱정이 많았다. 그러나 동료들과 팬들이 반겨주고 가족처럼 대해줘 적응하는데 도움됐다"며 "다가오는 2021시즌에는 모든 부분에서 더 성장해 팀이 또 다시 우승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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