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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우완 웨스 파슨스 영입…21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 완료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NC 다이노스가 우완 웨스 파슨스(Wes Parsons, 29)를 영입하며 2021 시즌을 함께할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NC는 11일 파슨스와 연봉 32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총액 60만 달러(약 6억 5천만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NC는 앞서 지난 1일 2020 정규리그·한국시리즈 통합우승에 힘을 보탠 투수 드류 루친스키, 외야수 애런 알테어와 재계약한데 이어 파슨스를 영입하며 외국인 선수 3명과 모두 계약을 마쳤다.

NC 다이노스가 11일 외국인 투수 웨스 파슨스와 총액 60만 달러(약 6억 5천만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NC 다이노스가 11일 외국인 투수 웨스 파슨스와 총액 60만 달러(약 6억 5천만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파슨스는 1992년생으로 신장 196㎝, 체중 93㎏의 체격 조건을 갖춘 오른손 쓰리쿼터형 투수다.

NC 구단은 "파슨스는 움직임이 많은 공을 던지며 땅볼 유도 능력이 뛰어나다"며 "평균구속 151㎞의 직구를 비롯해 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한다"고 설명했다.

파슨스는 2012년 아마추어 자유계약 선수 신분으로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계약했다. 2018년 빅리그 데뷔에 성공했고 메이저리그 통산 33경기 39.2이닝 1승 3패 평균자책점 5.67을 기록했다.

트리플A에서는 47경기(선발 15경기) 153이닝 9승 7패5세이브, 평균자책점 3.41의 성적을 거뒀다.

파슨스는 "지난해 KBO 챔피언 NC의 일원이 돼 기쁘다"며 "최선을 다해 팀과 동료를 도와 마지막 순간, 최고의 성공을 거둘 수 있게 같이 가겠다"고 말했다.

임선남 NC 데이터팀장은 "파슨스는 구위와 제구가 좋은 투수로 선발 로테이션에 보다 안정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영입 배경에 대해 밝혔다.

한편 파슨스는 입국 비자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입국할 예정이다. 입국 후에는 방역지침에 따라 창원에서 2주간 자가격리를 거쳐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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