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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 침묵 벗어나…케인 선제골에 추가골 화답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다시 골맛을 봤다. 손흥민(29, 토트넘)이 6경기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이하 웨스트브롬)과 홈 경기를 치렀다. 토트넘은 이날 전반을 0-0으로 마쳤으나 후반 들어 리드를 잡았다.

토트넘과 조제 무리뉴 감독에게 희소식이다. 토트넘은 이날 발목 부상에서 회복한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연달아 골을 배달했다.

EPL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왼쪽)이 7일(한국시간) 열린 2020-2021시즌 23라운드 웨스트브롬위치와 홈 경기에서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13분 추가 골을 넣었다.  [사진=뉴시스]
EPL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왼쪽)이 7일(한국시간) 열린 2020-2021시즌 23라운드 웨스트브롬위치와 홈 경기에서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13분 추가 골을 넣었다. [사진=뉴시스]

케인과 손흥민은 이날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 케인은 원톱, 손흥민은 에릭 라멜라,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2선 공격수로 각각 나왔다.

후반 시작과 함께 역습 상황에서 케인이 보낸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부터 계속 상대 골문을 두드린 토트넘은 결실을 봤다.

후반 8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패스를 케인에게 보냈다. 케인은 오른발 슈팅으로 웨스트브롬위치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케인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짝꿍' 케인이 골을 넣자 손흥민도 기회를 살렸다.

후반 13분 손흥민은 모우라가 준 패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케인의 선제골과 손흥민의 추가골을 묶어 후반 25분 현재 2-0으로 앞서고있다. 케인과 손흥민은 나란히 리그 13호골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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