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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휘·이소영 24점 합작 GS칼텍스, 도공 꺾고 '1위 보여요'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2연승으로 내달리며 1위 흥국생명 추격에 힘을 냈다.

GS칼텍스는 17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1시즌 도드람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6-24 25-14 25-17)으로 이겼다. GS칼텍스는 승점3을 더하며 16승 9패(승점48)가 됐다.

GS칼텍스는 2위를 지켰고 흥국생명(17승 7패 승점50)과 격차를 좁혔다. 반면 도로공사는 2연승 상승세가 꺾였고 3위는 지켰으나 11승 14패(승점36)로 승점을 얻지 못했다.

GS칼텍스 강소휘가 17일 열린 한국도로공사와 원정 경기 도중 서브를 넣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GS칼텍스 강소휘가 17일 열린 한국도로공사와 원정 경기 도중 서브를 넣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GS칼텍스는 '주포' 러츠(미국)가 두 팀 합쳐 최다인 22점을, 강소휘와 이소영이 각각 14, 10점씩을 올리며 소속팀 승리에 도움을 줬다. 도로공사는 켈시(미국)가 12점 공격성공률 34.37%에 그친 점이 뼈아팠다.

박정아와 베테랑 미들 블로커(센터) 정대영이 각각 9점씩을 올렸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승부처는 1세트가 됐다. 두 팀은 센터들이 제몫을 했다. 도로공사는 정대영이 가로막기 3차례를 포함해 7점을, GS칼텍스는 김유리가 5점을 각각 기록했다. 서로 점수를 주고 받았고 세트 승부는 듀스까지 이어졌다.

GS칼텍스는 24-24 상황에서 연달아 점수를 내 기선제압했다. 강소휘가 시도한 오픈 공격이 성공해 25-24로 리드를 잡았고 다음 랠리에서 김유리가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했다.

그는 박정아가 때린 오픈 공격을 블로킹으로 잡아냈고 GS칼텍스는 먼저 웃었다.

GS칼텍스 선수들이 17일 한국도로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공격 득점을 올린 뒤 환호하고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GS칼텍스 선수들이 17일 한국도로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공격 득점을 올린 뒤 환호하고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GS칼텍스는 2, 3세트는 세트 초반부터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서브를 앞세워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다. GS칼텍스는 서브 에이스에서 7-1로 앞섰다.

GS칼텍스는 이날 승리로 도로공사에 천적 노릇을 이어갔다. GS칼텍스는 올 시즌 개막 후 도로공사를 상대로 1~5라운드 모두 승리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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