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KOVO, 남자부 V리그 6R 경기 중단 결정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치열한 순위 경쟁을 잠시 멈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020-21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6라운드를 잠정 중단한다고 23일 발표했다.

KB손해보험 박진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서다. 박진우는 전날(22일) 오전 고열 증상이 있어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았다.

그는 이날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고 KB손해보험 구단은 KOVO에도 같은 사실을 알렸다. 박진우는 21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OK금융그룹과 홈 경기에 출전했다.

2020-21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일정이 23일 부터 2주 동안 잠정 중단됐다. KB손해보험 박진우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21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 OK금융그룹과 경기 장면.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KOVO는 코로나19 대응 메뉴얼에 따라 남자부 경기를 앞으로 2주 동안 잠정 중단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단 현대캐피탈-한국전력부터 오는 3월 7일까지 예정된 남자부 6라운드 경기는 모두 연기됐다. 3월 8일 월요일은 V리그 경기가 없는 휴식일이다.

KOVO는 "리그 재개여부와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추가 양성 판정자 규모에 따라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B손해보험과 OK금융그룹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는 23일 모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마쳤다.

KOVO는 "해당 선수가 최근 출전한 21일 경기에 참석한 선수단, 코칭스태프, 구단 사무국, 방송 중계스태프, 대행사, 현장 취재진 등 모든 관계자들은 코로나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며 방역당국의 밀접 접촉자 분류에 따라 2차적으로 추가 검사가 진행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역학조사 결과와 범위에 따라 KB손해보험이 21일 경기에 앞서 치른 지난 17일 우리카드와 원정 경기 참석자도 대상이 될 수 있다. 우리카드 구단은 선제 조치로 선수단, 코칭스태프 등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자부 6라운드 진행 여부는 23일 진행하는 KOVO 전문위원, 심판진, 기록원 등 관계자들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양성 판정자가 발생하지 않으면 기존 일정대로 정상 진행된다.

여자부는 24일 IBK기업은행과 흥국생명전이 예정돼있다. 경기 장소는 IBK기업은행의 홈 코트인 화성체육관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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