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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구미 보람이' 친모 남편 "DNA 결과 믿지 않아"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실화탐사대'가 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 후속 보도를 한다.

20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는 구미 3세 여아 변사 사건 후속편과 배우 지수의 학교폭력 미투 사건 전말에 대해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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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에 자신의 아이를 두고 떠난 매정한 엄마로 전 국민의 공분을 산 '구미 3세 여아 변사 사건'.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지난 방송 후 사망한 아이의 친부에게서 전화를 받았다. 사망한 아이에게서 친모로 알려진 20대 여성과 본인의 DNA가 아닌 다른 여성의 DNA가 확인됐다는 것. 그 여성은 아이의 외할머니인 40대 석 씨였다.

'실화탐사대' 2월 처음 취재 당시 "위층에 남겨진 아이의 울음소리조차 듣지 못했다"며 제작진에게 눈물을 보였던 석 씨. 그녀는 구속 당시 자신의 아이가 아닌 '딸이 낳은 아이'가 맞다며 임신 및 출산 사실 자체를 부인했다. 제작진은 청천벽력과 같은 충격에 빠진 석 씨의 남편을 정말 어렵게 설득해, 그 부부가 함께 살고 있는 집에서 만날 수 있었다. 그는 부인 석 씨의 주장을 믿고, 석 씨의 DNA 결과를 믿지 않는다며 국과수 DNA 결과를 애써 부정하고자 했다.

또한 제작진은 석 씨가 아이를 바꿔치기 했다면 그 시기에 대한 실마리를 찾기 위해 석 씨의 가장 친한 지인들을 만나 석 씨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들은 그녀의 임신 사실을 알고 있었을까. 그리고 석 씨가 정말 아이를 바꿔치기했다면 언제 아이를 바꿨으며, 딸의 아이는 지금 어디에 있는 것일까.

반전의 반전이 거듭되는 상황에서, 구미 3세 여아 변사 사건의 진실을 다시 찾아 나선 '실화탐사대' 그동안 언론에 공개된 적 없는 석 씨 지인들의 증언을 공개하고, 석 씨 가족의 애끓는 심정을 전한다.

연예계 학교폭력 미투 속 배우 지수의 학폭 진실에 대해서도 다룬다.

지난 3월 2일, 온라인상에 '배우 지수는 학교폭력 가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순수한 이미지로 인기를 얻은 배우 지수가 알고 보니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것. 중학교 시절 일진 무리들과 폭행, 금품 갈취 등을 일삼으며 동급생들을 괴롭혔다고 한다. 이 글에 용기를 얻은 피해자들이 '실화탐사대'를 찾았다. 과거 지수의 '빵셔틀'이었다는 김정민 씨(가명)는 거의 매일 지수의 빵 심부름을 했고 1~2분 안에 다녀오라는 둥 지수가 정해준 시간을 못 지키면 맞았다고 한다.

지수와 같은 반이었다는 신주현 씨(가명)도 지수가 준 미션에 실패할 경우 맞는 건 마찬가지였다. 지수가 주는 미션은 대부분 수업시간에 선생님 몰래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르는 것이었다. 이 외에도 많은 제보가 쏟아졌고, 미투 이후 지수는 자신의 SNS 계정에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이때 또 다른 주장이 등장했다. 지수의 학교폭력을 최초로 폭로한 글을 올린 사람이 지수보다 더 악랄한 학폭 가해자이며, 지수가 하지 않은 행동도 지수가 한 것처럼 거짓 폭로를 했다고 주장했다.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의혹! 제작진은 수소문 끝에 최초 폭로자와 지수를 옹호하는 측 모두를 만났다.

'실화탐사대'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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