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NOW] "손헌수가 우려하던 흠집?" 박수홍 형, 93년생 여자친구로 본질흐리기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손헌수가 우려하던 게 이것이었을까. 박수홍의 친형이 돌연 박수홍에게 1993년생 여자친구가 있으며 이 때문에 사이가 틀어졌다고 밝혔다. "형의 연락을 기다린다"라던 박수홍과 그의 형은 결국 진흙탕 싸움으로 들어섰다.

박수홍의 친형 박 모씨 측은 지난 4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박수홍과의 갈등이 회계 혹은 재산 문제가 아닌 1993년생인 여자친구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2016 SAF SBS 연예대상

그에 따르면 박수홍은 지난해 설 명절 여자친구를 가족에게 소개하려다 여러 사정으로 불발됐고, 박수홍과 그의 어머니인 지인숙 씨의 명의로 돼 있던 아파트의 명의도 여자친구의 명의로 변경됐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 측은 "어머니 지 씨는 박수홍이 매매할 예정이라며 인감도장을 달라고 해서 줬지만, 매매가 이뤄질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후 박수홍과 박 모씨의 갈등이 커지다 6월 들어 양측은 완전히 갈라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박 모씨 측은 "박수홍이 부친이 그간 갖고 있던 법인통장들을 가져갔다. 8월에는 라엘, 메디아붐엔터테인먼트 법인통장 자금 이체에 필요한 공인인증서와 OTP 카드 등도 박수홍에게 전해졌다"라며 "형이 횡령해서 도망갔다고 하는데 박수홍 본인이 라엘과 메디아붐엔터테인먼트 이익잉여금 법인통장을 다 가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라엘지점 법인 명의로 소유 중인 부동산 월세 통장과 이체 관련 USB도 박수홍이 다 갖고 있다. 박 모씨는 월세 임대료를 뺀 적이 없다고 한다"라면서 "최근 박수홍이 고아원에 기부한 1000만원도 라엘 법인에서 지급됐다"라고 말했다.

박 대표 측이 박수홍의 사생활 문제를 거론하며 여론을 뒤집으려 했으나 대중은 끄떡하지 않는 모양새다. 대부분 네티즌은 "1993년생 여자친구가 여기서 왜 나오냐. 그건 사생활", "박수홍에게 나이 차이 크게 나는 여자친구가 있다고 하더라도 형의 횡령 의혹은 변함이 없다"라고 분명히 했다.

박수홍의 가장 절친한 지인 손헌수도 박 대표 측의 이러한 여론뒤집기를 예상하지 못한 것은 아닌 듯하다. 그는 이미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들은 최후의 발악으로 다른 연예인 가족들 사건처럼 악성 루머로 이미지 흠집을 내려 할 거다. 여러분들의 흔들림 없는 응원이 절실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수홍은 처음부터 형의 연락을 기다린다고 하였고, 사건을 원만히 해결하려는 의지가 강했다. 그러나 결국 형제의 싸움은 진흙탕이 됐고 이젠 사건을 명명백백히 밝힐 일만 남았다. 박수홍 측은 5일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의 싸움이 어떤 끝을 맺을지 이목이 쏠린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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