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 3점포 포함 6타점 펄펄 NC, 롯데에 재역전승 설욕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NC 다이노스가 안방인 창원 NC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뒤집기 승부를 펼쳤다. NC는 롯데에 10-6으로 재역전승을 거두며 전날(6일) 롯데에 대한 재역전패를 되갚았다.

NC는 2연패 뒤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NC는 2회말 양의지가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을 상대로 솔로포를 쏘아 올려 선취점을 냈다. 그러나 롯데는 3회초 전준우의 적시 2타점 2루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추가점도 바로 냈다. 4회초 손아섭의 적시타, 이대호의 밀어내기 볼넷에 이어 정훈의 2타점 적시타가 연달아 나오며 6-1로 달아났다. NC는 6회말 추격을 시작했다. 양의지의 적시타와 애런 알테어의 2점 홈런(시즌 2호)으로 4-6으로 따라붙었다.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6차전 두산 대 NC의 경기가 열렸다. NC 2회말 공격 2사 후 나성범이 안타를 때리며 출루하고 있다. [사진=조성우 기자]

NC는 기어코 역전에 성공했다. 7회말 나성범이 롯데 두 번째 투수 구승민을 상대로 3점 홈런(시즌 2호)를 쏘아 올려 7-6으로 역전했다. 8회말 나성범은 다시 해결사로 나섰다. 그는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나와 주자 3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는 3타점 2루타를 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나성범은 이날 5타수 3안타(1홈런) 6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박세웅은 5.2이닝 4실점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으나 불팬 난조로 시즌 첫 승 기회를 놓쳤다.

두산 베어스는 삼성 라이온즈를 4연패로 몰았다. 두산은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두산은 3연승으로 신바람을 냈다.

선발 등판한 아리엘 미란다은 삼성 타선을 상대로 5이닝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제몫을 했다. 두산은 2회말 뽑은 한 점을 잘 지켰다. 미란다에 이어 이승진-박치국-홍건희 등 필승조가 삼성 타선을 꽁꽁 묶었고 마무리 김강률은 뒷문을 잘 틀어막았다. 김강률은 3경기 연속 세이브를 올렸다.

한화 이글스는 장단 18안타를 앞세운 타선을 앞세워 SSG 랜더스를 꺾었다. 한화는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SSG와 원정 경기에서 17-0으로 대승했다. 한화는 4-0으로 앞서고 있던 6회초 5점을 내며 빅이닝을 만들며 점수 차를 벌렸고 7회초에도 4점을 올리며 승기를 굳혔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이날 KBO리그 데뷔 승을 올렸다. SSG는 2연승에서 멈췄다.

KT 위즈도 안방인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맞대결에서 7-3으로 역전승했다. KT는 0-3으로 끌려가고 있던 7회말 승부를 뒤집었다.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만회했고 계속된 만루 기회에서 조일로 알몬테가 안타를 쳐 3-3으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타석에 나온 강백호가 적시타를 쳐 4-3으로 역전했다. KT는 8회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조용호와 황재균이 연달아 적시타를 쳐 점수 차를 벌렸고 이어 폭투로 귀중한 한 점을 더 냈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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