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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人] 정용화 "'미남이시네요'x'대박부동산', 두려움 없이 촬영"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그룹 씨엔블루의 메인 보컬이자 12년차 배우 정용화가 열정 가득한 모습을 드러냈다.

15일 오후 언택트 인터뷰를 통해 KBS 2TV '대박부동산'에서 활약한 정용화를 만났다. 정용화는 "뜻 깊은 작품이었고, 군대 전역 후 첫 작품인데 많은 사랑까지 받게 돼 행복했다"라며 "좋은 사람들을 얻게 돼 더 행복한 작품이었다"고 종영소회를 전했다.

가수 겸 배우 정용화가 '대박부동산'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배우 정용화가 '대박부동산'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대박 부동산'은 공인중개사인 퇴마사가 퇴마 전문 사기꾼과 한 팀이 되어 흉가가 된 부동산에서 원귀나 지박령을 퇴치하고 기구한 사연들을 풀어주는 생활밀착형 퇴마 드라마. 4월14일 시작해 6월9일 종영했다.

'더 패키지' 이후 4년만의 복귀작으로 '대박부동산'을 선택한 정용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스태프들 얼굴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촬영을 마쳐 힘들고 슬펐다"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작품에 유난히 컴퓨터그래픽(CG)이 많이 들어가고 빙의와 액션 장면도 많아서 스태프들이 고생이 많았다"라며 "여러모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드라마에서 정용화는 퇴마 사기꾼 출신 특별한 영매 오인범 역을 맡아 장나라, 강말금, 강홍석 등과 호흡을 맞췄다. 특히 이번 작품은 그의 군 전역 이후 첫작품으로 관심을 모았다.

그는 "군 입대 전에는 사람에 대한 약간의 두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사람을 잘 안만나고 작업실에 있는 경우가 많았다"라며 "하지만 지금은 마음이 편안하고 부담감이 덜하다. 덕분에 연기할 때도 표현의 한계를 넘어서게 되는 것 같다.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융화돼 자유롭게 표현하고 있다"고 달라진 점을 꼽았다.

가수 겸 배우 정용화가 '대박부동산'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배우 정용화가 '대박부동산'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을 물으신다면 12년전 연기 데뷔작인 '미남이시네요'와 '대박부동산' 같아요. 당시엔 겁없이 재밌게 촬영했거든요. 이번 작품은 두려움 없이 했다는 점이 닮았어요. 또, 그때와 달리 멋있어 보이려고 하는 마음을 탈피한 것 같아요,"

성공적으로 브라운관 복귀를 한 정용화는 차기작 선택과 함께 음반 발표도 예정하고 있다.

"노래할 땐 가수로, 연기할 땐 배우로 보이는, 갭 차이가 확실한 사람이 되고싶어요. 노래도, 연기도, 예능도 꾸준히 다 잘 해내고 싶어요. 그래서 대충하지 않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 할 생각입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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