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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로다주 부친상…"영화감독 아버지, 진정한 매버릭"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영화 '아이언맨'에 출연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아버지인 로버트 다우니 시니어 감독이 별세했다.

7일(현지시간) CNN은 로버트 다우니 시니어가 뉴욕 자택에서 삶을 마감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85세.

로버트 다우니 시니어 감독이 85세의 일기로 삶을 마감했다. [사진=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인스타그램 ]
로버트 다우니 시니어 감독이 85세의 일기로 삶을 마감했다. [사진=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인스타그램 ]

아들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자신의 SNS에 "수년간 파킨슨병으로 고생하던 아버지가 어젯밤 잠결에 평화롭게 돌아가셨다"고 알렸다.

다우니 주니어는 "아버지는 진정한 매버릭(maverick) 영화 제작자"였다는 헌사를 바쳤다. '매버릭'은 소신이 뚜렷하고 저항적인 독불장군 스타일의 인물을 묘사할 때 쓰이는 말이다.

또한 다우니 주니어는 홀로 남은 새엄마인 로즈메리 로저스를 향해 "당신은 성인이다. 우리의 마음과 기도가 당신 곁에 있을 것"이라고 위로했다.

다우니 시니어는 영화 '퍼트니 스워프'와 '그리서스 팰리스' 등 1960∼70년대 미국 사회를 비판하는 저예산 독립영화를 다수 제작했다. 할리우드 이단아로 평가받는 감독이다.

다우니 주니어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어린 시절 영화배우의 길로 들어섰으며, 아버지가 만든 영화에 다수 출연했다. 영화 '아이언맨'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스타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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