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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유성훈 "골다공증, 女 발병 5배↑…유전적 경향有"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유성훈 교수가 50세 이상 골다공증 유병율이 여성이 남성보다 5배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12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목요특강'에서는 '여성탐구생활'으로 전개된다.

한양대 의대 내분비내과 유성훈 교수는 골다공증과 관련해 강연했다.

'아침마당' 유성훈 교수 [사진=KBS]
'아침마당' 유성훈 교수 [사진=KBS]

유성훈 교수는 "골다공증은 뼈에 구멍이 나는 것이다.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관절염 다음으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라며 "골다공증을 자연스러운 노화과정으로 생각하고 간과했는데, 문제는 골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골다공증의 주요 원인은 노화다. 30세까지는 뼈가 단단하게 유지되지만 50세 가 넘어가면 뼈가 약해지기 시작한다"라며 "또 하나의 원인은 폐경이다. 여성 호르몬이 뼈의 무기질을 잘 채워줬는데 호르몬이 부족해지면서 뼈가 약해진다. 그래서 여성 유병율이 높다. 50세 이상 성인 중 여성 발생률이 남성보다 5배가량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골다공증은 유전적인 경향이 있다. 45세 이전 폐경한 경우에는 골다공증을 잘 지켜봐야 한다"라며 "하지만 골다공증 치료제가 잘 나와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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