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이슈] 현빈♥손예진·레이디제인♥임현태·송덕호·제니·임영웅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결혼 1주년' 현빈♥손예진, 동반 일본행

결혼 1주년을 맞이한 현빈, 손예진 부부가 일본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현빈은 지난 10일 자신이 엠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브랜드 행사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했습니다. 이는 2017년 팬미팅으로 일본을 찾은 이후 5년 만의 방문입니다.

이에 아내인 배우 손예진도 동행했습니다. 이들은 일본의 한 호텔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손예진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4일 조이뉴스24에 "손예진이 일본에 함께 간 것이 맞다"라고 밝혔습니다.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 3월 31일 결혼 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두 사람은 2018년 영화 '협상'으로 만나 2020년 공개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년 뒤인 2022년 3월 결혼한 후 같은 해 11월 아들을 품에 안았습니다.

5년 만 방문한 일본에서 뜨거운 인기를 실감한 현빈은 최근 영화 '하얼빈' 촬영을 마쳤습니다.

◆레이디제인, 10살 연하 임현태와 7년 열애 결실 "10월 결혼"

가수 겸 방송인 레이디제인이 10살 연하 배우 임현태와 결혼합니다.

14일 레이디제인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레이디제인과 임현태가 오는 10월 14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직 결혼 날짜와 식장 외에는 확정된 것이 없다. 이제부터 결혼 준비를 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1984년생 레이디제인은 1994년생 임현태와 10살 차이를 뛰어넘어 7년 간 열애 끝 부부의 연을 맺습니다. 열애와 결혼 소식이 동시에 알려졌지만, 두 사람은 주변에 숨기지 않고 사랑을 키워왔다는 전언입니다.

레이디 제인은 2006년 아키버드 멤버로 데뷔해 허밍 어반 스테레오 2집의 객원 보컬로 참여했습니다.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방송인으로도 활발히 활동했으며, 지난해 넷플릭스 '블랙의 신부'로 연기에 도전하기도 했습니다.

임현태는 그룹 빅플로로 데뷔해 활동명 하이탑으로 활동했으며 이후 드라마'‘하숙24번지', 웹드라마 '완전무결 그놈' '하자있는 인간들' '모범택시2' '비의도적 연애담'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 중입니다.

◆'허위 뇌전증 병역면탈' 송덕호, 징역 1년 구형

허위 뇌전증 진단으로 병역 의무를 회피하려 한 배우 송덕호에게 징역 1년이 구형됐습니다.

14일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김윤희 판사 심리로 송덕호의 병역법 위반 혐의 1차 공판이 열렸습니다.

이날 검찰은 송덕호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하며 "엄히 처벌할 필요성이 있으나 자백한 점을 고려했다"라고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송덕호는 "원래 병역을 연기할 목적으로 브로커를 만났다가 잘못된 선택을 했다"라고 혐의를 모두 인정한 후 "기회를 준다면 군에 입대해서 병역 의무를 다하겠다"라고 호소했습니다.

송덕호는 병역 브로커 구모 씨와 공모해 허위로 뇌전증 진단을 받고 병역을 회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13년 3급 현역 판정을 받은 송덕호는 여러 차례 입대를 연기했고, 지난해 4월 구 씨에게 1천500만 원을 주고 병역면탈을 공모해 보충역인 4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송덕호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월 "송덕호는 지난해 여름경 군입대 시기 연기를 위해 인터넷으로 관련 정보를 알아보던 중 A씨가 운영하던 블로그를 통해 상담을 받은 후, 순간에 잘못된 판단으로 처음 목적이었던 병역 연기가 아닌 부당한 방법으로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라고 사과했습니다.

송덕호는 2018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으로 데뷔해 드라마 '호텔 델루나' '슬기로운 의사생활' 'D.P.' '링크' '일당백집사' 등에 출연했습니다.

◆블랙핑크 제니, '더 아이돌'로 칸영화제 초청 "참석여부 미정"

'더 아이돌'이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가운데 YG 측이 "참석 여부는 미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칸 국제영화제 측은 지난 13일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을 발표했습니다. 그 가운데 '더 아이돌(The Idol)'은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 '거미집'과 함께 비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더 아이돌'은 인기 팝 아이돌 스타가 몸담은 엔터테인먼트업계와 음악 산업계를 조명한 작품입니다. 가수 위켄드가 공동 제작에 참여했고, HBO 인기 시리즈 '유포리아'의 샘 레빈슨이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조니 뎁의 딸이자 배우 릴리 로즈 뎁을 비롯해 위켄드, 수잔나 손, 에이블 테스페이, 트로이 시반 등 톱 스타들이 출연합니다. 여기에 블랙핑크 제니가 첫 연기에 도전해 전 세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제니가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블랙핑크는 현재 글로벌 투어 중이라 일정 조율이 필요한 상황인데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4일 조이뉴스24에 "참석 여부는 미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거미집'과 '더 아이돌' 외에도 송중기 주연의 '화란'이 '제73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Un Certain Regard) 부문에 공식 초청됐습니다. 칸 영화제는 오는 5월 16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칸 일대에서 열립니다.

◆ 미담도 히어로…임영웅, 80대 관객 치료비 대납

가수 임영웅의 따뜻한 미담이 뒤늦게 알려졌는데요.

임영웅은 지난해 7월 열린 2022 임영웅 콘서트 'IM HERO-인천'에서 관람 도중 쓰러진 80대 여성 관객의 치료비를 대신 납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는 지난 8일 임영웅 시축행사가 진행된 상암월드컵경기장에 참석한 이 관객이 직접 공개한 내용입니다.

이에 대해 14일 물고기뮤직은 "지난해 콘서트 현장에서 쓰러진 관객의 치료비를 대납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객은 공연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어지럼증을 느끼고 쓰러져 바로 응급실로 향했습니다. 임영웅 측 관계자는 병원에 동행, 두시간여의 진료를 기다려 10만원대 진료비까지 대납했습니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 대구FC 경기에 시축자로 나섰습니다. 임영웅은 시축 외에도 현장을 찾은 관객을 위한 노래 선물도 선사했습니다.

지난 2월 미국 LA에서 개최한 콘서트는 전석 매진됐고, 전국투어 앙코르 공연의 순간을 기록한 영화 'IM HERO THE FINAL'은 약 24만 명 이상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