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겸 배우 김민종과 SM엔터테인먼트와 결별했다. 2006년 전속계약을 맺은 지 17년 만이다.
13일 SM엔터테인먼트는 "김민종과 전속계약이 6월 말 종료됐으며, 더 이상 재계약하지 않기로 상호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김민종이 걸어갈 새로운 길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민종은 이수만 전 SM 프로듀서와 끈끈한 관계로 유명하다. 그는 올 초 SM 경영권 분쟁이 불거졌을 때도 "SM 창업과 발전에 일생을 바친 이수만을 예우해달라"로 주장한 바 있다.
한편 김민종은 1988년 영화 '아스팔트 위의 동키호테'로 데뷔했다. 드라마 '느낌' '웨딩드레스' '미스터 Q' '고스트' '돌아온 일지매' '신사의 품격' '아테나: 전쟁의 여신' '비밀의 문' '미세스 캅' '배가본드' 등에 출연했다. 배우 손지창과 남성듀오 더 블루로 활동해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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