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올빼미' 안태진 감독이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24일 오후 여의도 KBS홀에서 제44회 청룡영화상이 개최됐다. 김혜수와 유연석이 6년 연속 MC 호흡을 맞췄으며, KBS2를 통해 생중계됐다. 특히 30년 청룡영화상을 이끈 김혜수는 이번 시상식을 끝으로 MC 자리를 내려놓는다.
!['올빼미' 안태진 감독이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c8b4f85071c3c5.jpg)
이날 '올빼미'의 안태진 감독은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무대에 오른 안태진 감독은 "떨린다. 제가 현장에서 떨고 있으면 유해진 선배님이 다가와서 '떨 거 없어. 다 너만 쳐다보고 있어'라고 농담을 해준 기억이 난다. 이 자리 빌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류준열 배우가 연기한 경수의 선택은 역사에 기록되지 않았다라는 내용의 블로그 글을 본 적이 있다"라며 "기록된 것과 아닌 것 사이 관극이 제 상상력을 자극했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대부분의 선택은 역사에 기록되지 않지만 그 선택이 역사를 만들어간다는 얘기를 하고 싶다"라며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분들과 함께 하겠다. 가족들에게도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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