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지창욱이 시청률 20% 돌파 공약을 밝혔다.
지창욱은 1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새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극본 권혜주, 연출 차영훈)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 공약에 대해 깊게 고민하더니 신혜선의 뜻에 따라 "20%가 넘으면 제주도 공항 면세점에서 감귤 초콜릿 옆에서 눈빛을 관광 상품으로 무료 나눔하겠다"라고 말했다.
![배우 지창욱이 1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새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극본 권혜주, 연출 차영훈)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TBC]](https://image.inews24.com/v1/93e3683b4e4834.jpg)
이에 박경림은 "지금까지 수많은 제작발표회를 했는데 듣도 보도 못한 공약이다"라며 놀라했다. 지창욱은 "조용필 눈빛을 200분에게 무료 나눔 하겠다"라고 강조했고, 신혜선은 "저는 옆에서 번호표를 나눠주겠다"라고 약속했다.
'웰컴투 삼달리'는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삼달(신혜선 분)이 모든 걸 잃고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용필(지창욱 분)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숨을 고르며 사랑도 찾는 청정 짝꿍 로맨스다.
특별한 것 없는 보통의 '우리'만 있지만, 사람 냄새 풀풀 나는 우리의 이야기로 특별하게 따스한 감성과 감동을 만들어 내는 '동백꽃 필 무렵',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의 차영훈 감독과 '고백부부', '하이바이, 마마!'의 권혜주 작가가 처음으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삼달과 용필은 38년의 세월에 걸친 짝꿍의 역사를 자랑한다. 삼달리에서 한날 한시에 태어나 소꿉친구로 인생의 반 이상을 붙어 다녔고, 그러다가 눈이 맞아 연인이 되었다가, 현재는 헤어진 뒤 8년만에 다시 만난 '엑스(전 연인)' 관계다.
그런 두 사람의 가슴 속에 있는 단 한 명이 아직까지도 서로라는 점은 설렘 지수를 더욱 높이는 포인트. 남녀 관계에서 나올 수 있는 모든 서사들을 농축해놓은 짝꿍의 역사에 '눈빛으로 다 설명이 되는 지창욱과 무언가를 꾸며내지 않아도 그 자체로 매력적인 신혜선이 만나니 특별한 시너지를 전한다.
'웰컴투 삼달리'는 오는 12월 2일 첫 방송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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