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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신당의 재개관 기념전시 '컨페션 투 디 어스' 개막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사진예술로 기후위기 심각성 전한다."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가 변화된 공간 '갤러리 신당' 재개관 기념전시인 'CCPP 기후환경 사진 프로젝트- 컨페션 투 디 어스'(Confession to the Earth) 개막 소식을 알렸다.

개막식은 지난 19일 진행됐다. 기존 75평에서 총 300평 규모로 확장된 갤러리 신당 기념전시는 '컨페션 투 디 어스'다. 지구에 대한 고백이라는 제목 아래,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우리별 지구를 돌아보고자 한국, 독일, 미국, 영국 사진가 5명이 사진 100여 점을 선보였다.

개막식에는 조세현 조직위원장(중구문화재단 사장)과 석재현 예술감독, 참여 작가인 맨디 바커, 톰 헤겐, 잉마르 비욘 놀팅, 이대성이 참석했다.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김길성 중구청장,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허탁 한국환경한림원 원장, 박주석 한국사진학회 회장,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감, 이혜훈 국민의힘 중구성동구을 당협위원장, 나경원 서울동작구을 당선인,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 클레멘스 트레터 주한독일문화원장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여해 성공적인 전시를 위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가 변화된 공간 '갤러리 신당' 재개관 기념전시인 'CCPP 기후환경 사진 프로젝트- 컨페션 투 디 어스'(Confession to the Earth) 개막식을 지난 19일 진행했다. 각계각층 인사들이 이날 개막식을 찾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은 참가 인사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장면. [사진=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가 변화된 공간 '갤러리 신당' 재개관 기념전시인 'CCPP 기후환경 사진 프로젝트- 컨페션 투 디 어스'(Confession to the Earth) 개막식을 지난 19일 진행했다. 각계각층 인사들이 이날 개막식을 찾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은 참가 인사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장면. [사진=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

이번 행사를 주최하고 지원한 김길성 중구문화재단 이사장 겸 중구청장은 "우리 중구에서 기후환경 사진전이 열리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모두 의식과 행동과 삶이 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또한 "갤러리 이름에 신당이라는 지역적인 이름을 채택해 서울 중구의 역사와 문화적인 유산을 존중하고, 갤러리 위치와 목적을 명확하게 전달함으로써 사람들로 하여금 기억하기 쉽도록 네이밍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도 수준 높은 시각예술 작품 전시를 통해 다채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감은 "서울시 교육청에서 주력한 교육과정 중 하나가 생태전환교육"이라며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인간과 자연 공존과 지속가능성을 위해 생각과 행동의 총체적 변화를 추구하는 생태전환교육과 맥을 함께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또한 "더욱 많은 학생이 이번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혜훈 국민의힘 중구성동구을 당협위원장은 "기후환경에 대한 뉴스와 논문보다 한 장의 사진이 주는 울림이 너무나 큰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 하며 이번 전시의 기대감을 전했다. 이번 전시를 총괄 지휘한 조세현 조직위원장(중구문화재단 사장)은 "갤러리 신당의 재개관 기념전시는 특히나 많은 고민이 담겼다"며 "사진이라는 대중적인 시각예술 매체를 통해 기후환경에 생각해보고 우리의 작은 행동이 얼마나 큰 역할을 하게 될지 깨닫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쉽게 충무아트센터에 방문할 수 있도록 전시 문턱을 낮출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세계적인 기후 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5명의 작가가 전하는 ‘CCPP 기후 환경 사진 프로젝트- 컨페션 투 디 어스'는 오는 9월 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1층 갤러리 신당에서 전시된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위메프, 네이버에서 가능하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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