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올림픽 스타 오상욱·황선우·신유빈, 파워에이드 모델 발탁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2024 파리올림픽 공식 스포츠음료로 선정된 파워에이드가 오상욱(펜싱) 황선우(수영) 신유빈(탁구)을 브랜드 신규 모델로 발탁했다고 2일 밝혔다. 세 선수 모두 태극 마크를 달고 파리올림픽에 출전한다.

파리올림픽은 오는 7월 26일 개막해 8월 11일까지 열린다. 파워에이드를 제조, 판매하는 코카 콜라는 이날 세 선수의 모델 선정 소식을 전하며 "새로운 캠페인으로 '나만의 순간 멈추지 않는 파워'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상욱은 전 대회인 도쿄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주인공이다. 파리올림픽에서도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한국 여자탁구 대표팀 신유빈. [사진=뉴시스]
한국 여자탁구 대표팀 신유빈. [사진=뉴시스]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오상욱이 포함된 '뉴 어펜져스'를 새롭게 구성했다. 남자대표팀은 7년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고 여기에 오상욱은 올림픽을 제외한 모든 국제대회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가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경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황선우는 한국 수영 '간판스타'다. 그는 지난해(2023년)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6개 세부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자유형 100m, 200m, 개인혼영 200m, 혼계영 400m, 계영 4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계영 800m에서는 아시아 신기록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지난 2월 치러진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에서는 금메달을 따며 세계선수권 3회 연속 메달 획득 기록을 세웠다. 황선우는 도쿄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올림픽에 도전한다.

'국민 삐약이'로 자리잡은 신유빈은 한국 여자 탁구계 간판 선수다. 6살에 탁구 신동으로 처음 등장한 후 만 14세에 최연소 탁구 국가대표로 이름을 올렸다.

오상욱, 황선우, 신유빈(왼쪽부터)이 2024 파리올림픽 파워에이드 모델로 선정됐다. [사진=한국 코카-콜라]
오상욱, 황선우, 신유빈(왼쪽부터)이 2024 파리올림픽 파워에이드 모델로 선정됐다. [사진=한국 코카-콜라]

그에게도 두 번째 올림픽 도전이다. 신유빈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복식 금메달을 포함해 메달 4개를 따냈다.

코카 콜라 측은 "오상욱, 황선우, 신유빈은 지치지 않는 열정, 한계를 극복하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파워풀한 모습이 파워에이드이미지와 잘 부합한다"고 모델 선정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코카 콜라는 또한 "파리올림픽에서 활약하며 파워에이드의 새로운 캠페인 메시지를 가장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상욱, 황선우, 신유빈이 등장하는 파워에이드의 새로운 TV CF는 이달(5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코카 콜라와 파워에이드는 "파리올림픽 공식 스포츠 음료로서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올림픽 스타 오상욱·황선우·신유빈, 파워에이드 모델 발탁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