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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애향운동장 산책로... 건식 황톳길 조성


[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시 애향운동장 산책로에 182m 건식 황톳길이 조성됐다.

제주시 애향운동장 산책로 건식 황톳길 조성 [사진=제주시]

제주시는 시민들에게 맨발걷기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1억 8천만 원을 투입해 12월 건식 황톳길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황톳길 걷기운동은 발바닥 지압효과에 따른 혈액순환과 황토의 원적외선으로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스트레스 감소 및 면역력 증진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황톳길은 마사토와 황토를 6대4 비율로 배합해 배수 및 유지관리가 원활하고, 미끄럼 사고 등 안전사고 발생을 최소화 하도록 조성됐다.

산책로 일부 구간을 마사토길로 정비해 황톳길과 마사토길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운동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제주시는 2025년에도 사업비 4억 원을 추가 투입해 황톳길 363m를 확장할 예정이다.

다만 발에 상처가 있거나 당뇨병 환자는 이용이 금지되며, 우천 시 미끄럼 사고로 우려로 이용이 제한된다.

김성수 체육진흥과장은 “황톳길 조성을 통해 맨발걷기 운동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운동 장소를 제공하여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만족도 높은 여가 활동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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