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보카트, "수비수 차두리는 함량 미달"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수비수' 차두리(25·프랑크푸르트)에게 낙제점을 매겼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17일 서울월드컵 경기장서 가진 기자회견서 “차두리는 수비수 감은 아니다. 그가 수비수로 뛰면 팀에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조추첨식 참가차 독일을 방문했던 아드보카트 감독은 지난 11일 차두리가 뛰고 있는 프랑크루프트와 도르트문트의 경기를 직접 관전했다. 이날 차두리는 자신의 주포지션인 오른쪽 미드필더가 아닌 윙백으로 출전한 바 있다.

차두리는 이 경기 이후 지난 15일 카이저슬라우테른전에서도 2경기 연속 깜짝 수비수로 출전해 시즌 첫 도움을 올리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이에따라 강철 체력, 몸싸움 능력, 스피드 등을 겸비한 차두리가 대표팀에서 측면 수비수로 보직을 변경하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아드보카트 감독은 “직접 관전한 경기에서 수비수로 나선 차두리는 전반에 위협적인 크로싱을 자주 올리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는 공격적 성향으로 해석해야 한다”며 “차두리는 수비 성향보다 공격 성향을 갖춘 선수다”고 결론 내렸다.

이지석기자 jsle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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