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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가출 청소년 위한 복지사업 할 것"


 

'공연의 지존' 김장훈이 가출 청소년들을 위한 사업 구상을 밝혔다.

김장훈은 14일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가출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복지 사업을 하고 싶다"며 "버스를 구입하고 쉼터를 마련해 상담을 해주는 등 그들을 제대로 돕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뻑'하면(?) 가출했던 자신의 경험을 돌아보며 "갈 데가 없으면 걱정과 두려움이 앞서게 되고, 그러다 보면 자칫 나쁜 길로 빠지기 쉽다"고 가출 청소년들의 현실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뒤 "그들이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곳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10대교회를 운영하시는 어머니와 함께 반드시 이 사업을 할 계획이라며 "어머니가 청소년기에 다소 비뚤어진 모습을 보인 내게 한이 맺히셨는지 청소년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끔찍하시다"고 말했다.

또한 "맑지 않은 영혼을 가진 청소년은 없다"며 "그들에게 필요한 건 징벌제가 아니라 애정과 설득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쩌면 내가 TV에 출연하는 것도 청소년들에게 내 얼굴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며 "그들이 날 알아야 무서움과 두려움을 줄이고 편안하게 찾을 수 있을 것 아닌가"라고 역설했다.

김장훈은 현재도 4곳의 고아원에 꾸준한 지원을 해주고 있으며, 내년에는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할 계획이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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