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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수애, 11월 '멜로퀸' 심판대!


 

자타가 공인하는 멜로 연기의 달인 김지수와 수애가 오는 30일 새로운 멜로 영화로 흥행 대결을 벌인다.

영화 '사랑할 때 이야기하는 것들'(감독 변승욱, 제작 오브젝트필름)과 '그해 여름'(감독 조근식, 제작 KM컬쳐)의 김지수와 수애가 11월 마지막째주 극장가에서 멜로 영화 흥행 자웅을 겨룬다.

김지수는 올해 멜로 영화 '로망스'와 '가을로', '사랑할 때 이야기하는 것들' 등 세편을 선보이며 멜로 여왕의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드라마에서 최고의 멜로퀸으로 보여주었던 눈부신 활약을 스크린에도 그대로 옮겨온 셈. 한국인이 좋아하는 대표적인 멜로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와 '접속'의 주인공 한석규와 함께 멜로 호흡을 이뤘다.

역시 드라마에서 '눈물의 여왕'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충무로 최고의 기대주로 주목받은 수애는 한류톱스타 이병헌과 멜로 영화 '그해 여름'을 선보인다. 동양화처럼 단아한 미모로 60년대 시골마을 처녀를 연기한 수애는 영화 시사회 후 눈부신 매력을 보여주었다는 찬사를 얻었다.

한편 김지수는 앞서 선보인 '가을로'에서 발랄하고 지고지순한 캐릭터를 맡아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사연많고 눈물 많은 캐릭터를 연기해 왔던 김지수는 '가을로'의 밝은 캐릭터에 이어 이번에는 생활력 강하고 현실적인 인물을 연기했다. 5억원의 빚을 떠안고 허덕이는 디자이너 '혜란' 역을 맡아 독이 오른 건조한 성격을 보여주어 눈길을 끈다.

'그해 여름'의 수애는 남자들의 마음 속에 품고 있을 법한 첫사랑의 아련함같은 여자 '정인'을 연기한다. 전작 '나의 결혼원정기'에서 씩씩하고 생활력 강한 인물을 연기했던 수애는 이번 영화에서는 순하고 착하기만 한 여자 역할을 맡아 보는 이의 심금을 울린다.

스크린을 수놓은 아름다운 두 멜로 영화의 히로인 김지수와 수애.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멜로퀸, 눈물의 여왕인 두 배우가 11월의 마지막째주 극장가를 따뜻하게 장식해 준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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