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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중vs송혜교vs수애, '춘사의 꽃'은 누구?


올 춘사대상영화제는 한국영화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세대 여배우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10일 영화제 집행 위원회는 각 부문별 후보자 및 후보작을 선정, 발표했다.

눈에 띄는 것은 여우주연상 후보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세대 여배우들이 대거 선정됐다는 점.

오는 14일 열리는 제15회 춘사대상영화제 시상식의 최다 후보로 지명된 '미녀는 괴로워'의 김아중을 비롯해 '황진이'의 송혜교, '가을로'의 김지수, '그해 여름'의 수애, '허브'의 강혜정 등 한국영화 기대주들이 후보에 올랐다.

모두 연기력과 개성, 미모를 두루 갖춘 이들 신세대 여배우들은 '여배우 기근'에 시달리는 한국영화에 기대주로 주목을 받아왔다. 영화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 다섯명의 후보 중 누가 춘사영화제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해 춘사영화제 여우주연상은 '타짜'의 김혜수에게 돌아간 바 있으며 올해의 바통을 이을 히로인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춘사대상영화제에는 '미녀는 괴로워'가 13개 부문에 후보로 지명, 최다 후보작으로 선정됐으며 설경구, 조한선 주연의 '열혈남아'가 11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김지수와 유지태 주연의 '가을로'는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남녀주연상과 여우조연상 등 9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현재 상영 중인 영화 '화려한 휴가'도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등 8개 부문에 각각 후보로 지명돼 눈길을 끌었다.

춘사대상영화제 시상식은 오는 14일 오후 7시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 도자기 엑스포 야외특설 공연장에서 열린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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