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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일본에서 '쉐이킹 도쿄' 찍는다


봉준호 감독이 미셸 공드리, 레오 까락스 등 세계적인 감독과 함께 8월 한달 간 일본에서 단편 영화 촬영에 들어간다.

봉준호 감독은 한국과 일본, 프랑스 합작영화인 옴니버스 영화 '도쿄'(가제)를 통해 미셸 공드리, 레오 까락스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단편 '쉐이킹 도쿄' 편을 촬영한다.

봉준호 감독은 '쉐이킹 도쿄'에 대해 "한국 배우나 스태프 없이 일본 배우들과 일본 스태프들로만 연출할 예정"이라며 "8월 한 달 동안 도쿄에 머물면서 영화를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봉준호 감독과 함께 작업하는 미셸 공드리 감독은 '이터널 선샤인'과 '수면의 과학' 등으로 유명하며 레오 까락스 감독은 '나쁜 피', '퐁네프의 연인들'로 세계적인 명장의 반열에 오른 감독이다.

봉준호 감독이 연출하는 '쉐이킹 도쿄'는 10년 동안 '히키코모리'(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집안에만 틀어박혀 사는 병적인 사람들을 일컫는 말)로 집안에 틀어박혀 있던 한 남자가 어느 날 피자 배달부 여자를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로 알려졌다.

조이뉴스24 김용운기자 wo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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