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일본 오리콘 차트를 점령, 아시아 정상의 그룹임을 입증한 동방신기가 기쁜 소식에 도취해 감격의 포옹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동방신기는 8월 1일 일본에서 발매된 일본 12번째 싱글 'SUMMER~Summer Dream/Song for you/Love in the Ice~'로 출시 당일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1위에 등극, 오리콘 차트 첫 정상 정복의 기쁨을 맛봤다.
동방신기의 측근은 "일본 현지에서 사진 촬영에 임하던 중 이 소식을 들은 멤버들은 서로 부둥켜 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서로를 축하하고 격려하며 행복감을 만끽했다"고 전했다.
동방신기는 이번 쾌거가 자신들의 오랜 꿈을 이운 것이라 자평하며, 앞으로 일본 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할 것은 물론, 대만, 중국, 태국, 말레이사아 등 아시아 시장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고 한다.
이번 동방신기의 오리콘 싱글 차트 1위 등극은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J-pop 가수들과 당당히 경쟁해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동방신기는 지난 2005년 7월 발표한 두 번째 싱글 'Somebody To Love'를 시작으로 2장의 정규앨범을 포함해 13장 음반 연속 오리콘 차트 톱 10 진입이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특히 같은 날 케미스트리, 모닝구무스메, 스핏츠 등 일본의 쟁쟁한 인기가수들이 대거 음반을 발표해 치열한 순위 경쟁이 예상됐던 가운데 1위를 기록해 단연 아시아 최고의 인기그룹임을 입증했다.
[CD], [CD+DVD] 2가지 버전으로 선보인 이번 싱글에는 'Summer Dream', 'Song for you', 'Love in the Ice' 등 3곡의 신곡이 수록됐으며 오는 8일 국내에도 발매된다.
한편 동방신기는 오는 9월 경 귀국해 한국에서의 일정을 소화한 후 아시아 투어에 나설 계획이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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