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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할리우드 영화 출연 뒤늦게 알려져


구혜선이 로빈 윌리암스의 새 영화 '어거스트 러시'에 카메오로 출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영화출연은 '어거스트 러시'의 키어스틴 셰리던 감독이 구혜선에게 직접 러브콜을 보내면서 이루어졌다.

'어거스트 러시'는 마법의 음악 여행을 떠나는 소년의 이야기로 '아버지의 이름으로'로 잘 알려진 짐 셰리단 감독의 딸이 메가폰을 잡아 화제를 모았다.

YG엔터테인먼트는 "셰리던 감독이 구혜선의 자료를 접하고 초청장을 보내왔다. 구혜선은 지난해 3월 출국해 약 1달 간의 일정으로 뉴욕에서 영화촬영과 동시에 많은 공부를 하고 왔다"고 설명했다.

20대의 젊은 여성 영화감독으로 알려진 키어스틴 셰리던은 "구혜선이 한국에서 자라나고 있는 배우임을 알고 있다. 영화 촬영 일정에 맞춰 뉴욕과 LA등지에서 프로듀서들과 함께 미팅을 가지고, 실제 촬영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초청장을 구혜선 앞으로 직접 보내왔다.

구혜선은 "영화에서 로빈 윌리암스가 지휘하는 떠돌이 음악가중 한 명인 아주 작은 카메오 역할을 맡았다. 그러나 역할의 크고 작음을 떠나 할리우드 영화의 섬세한 작업현장과 배우들의 재능이 자유롭게 표출 되는 것에 많은 자극을 받았다"며 "내가 출연한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내 눈으로 이 모든 것들을 보고 담아갈 수 있음에 감사한다"고 촬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영화 '어거스트 러시'는 미국에서는 오는 11월 개봉예정이며, 한국 개봉은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구혜선은 SBS 대하사극 '왕과나'의 여주인공 폐비 윤씨 소화 역으로 캐스팅됐고 18일부터 본격적인 연기를 펼친다.

조이뉴스24 강승훈기자 tarophi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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