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김장훈 "싸이가 그립다"


'공연의 지존' 김장훈이 동료가수 싸이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김장훈은 지난 13일 밤 공연 연습 도중 조이뉴스24와 만난 자리에서 '공연둥이' 싸이 없는 연말 공연계가 너무나 허전하다며, "싸이가 그립다"고 털어놨다.

김장훈은 "싸이와 싸이의 음악, 싸이의 공연이 그립다"며 "싸이만큼 공연에서 파괴력을 지닌 가수가 없다. '대체 불가능'이란 말이 정확한 표현이다. 그가 연말공연에서 사라진 건 관객에게도 불행이다"고 말했다.

"싸이의 공연을 보고 즐기며 지친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다시 힘을 얻어 일상으로 돌아가는 관객들에게 싸이 공연이 없다는 건 불행입니다."

김장훈은 "딴따라는 딴따라로서 의미가 있다. 나 역시 딴따라기에 법적인 건 법원에서 잘 판단하리라 믿는다"며 "싸이가 그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누구도 미워하지 말고 무대로 돌아오길 빈다"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김장훈은 더붙어 "싸이가 3년 간 밤10시면 '내일 일찍 출근해야한다'며 술 자리에서 일어나는 모습을 보였기에 그가 통제 속에 살았다고 할 수 있고, 열심히 근무했을 거라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모든 판단은 법원에 맡겨야 한다는 생각이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어쨌든 모든 게 아름답게 해결되기 바란다"며 "싸이가 '올 나잇 스탠드' 공연으로 다시 무대에 오르는 모습을 꼭 보고 싶다"며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말 허전합니다. 싸이의 음악과 싸이의 공연이 그립습니다. 싸이는 무대로 돌아와야 하고 관객과 함께 '광란의 무대'를 즐겨야 합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김장훈 "싸이가 그립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