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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권오준, 1억7천만원에 재계약…2천만원 삭감


2006 시즌 홀드왕 권오준은 올해 팔꿈치 부상의 여파로 34경기에서 3승5패6홀드에 평균자책점 3.41의 성적을 올리는 데 그쳤다.

반면 불펜의 핵심으로 활약한 안지만은 종전 4천875만원에서 대폭(84.6%) 상승한 9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외야수 김창희는 1억3천만원으로 동결됐다. 이로써 삼성은 2008 시즌 재계약 대상자 37명 가운데 29명과 계약을 완료했다.

조이뉴스24 배영은기자 younge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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