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와 DJ투컷이 20일 새벽 차량이 반파되는 교통사고를 당한 가운데, 부상이 심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타블로와 DJ투컷은 20일 새벽 3시께 피처링 녹음 작업을 마친 후 택시를 타고 이동하다가 강남역 사거리에서 신호 대기 중 뒤에서 달려온 승용차로부터 추돌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이들이 탑승했던 택시는 반파됐지만, 다행히 타블로와 DJ투컷은 큰 외상은 입지 않았다.
에픽하이의 소속사 관계자는 "타블로와 DJ투컷이 사고 직후 많이 놀랐다. 택시가 반파되는 큰 사고였지만 다행히 눈에 띄는 외상은 없다. 하지만 충격이 커서 목, 허리, 어깨 등에 근육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사고 직후 병원 응급실에 가 간단한 검사를 받은 뒤 퇴원했고, 현재 다시 병원에 입원 중이다"며 "진통제 등 주사를 맞고 쉬고 있으며, X-레이 촬영 등 정밀검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의 스케줄과 관련해서는 "일단 오늘 밤에 푹 자보고 내일 아침 경과를 봐야 할 것 같다. 푹 자고 나서 어느 정도로 통증이 풀리는 지를 지켜 본 뒤 내일 오후부터의 스케줄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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